Fate/Grand order...
의 한국 서비스,
통칭 한그오가 4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그래서 4주년 축하 메시지를 남기면 1000명을 추첨하여
경품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더라고요.
4주년 기념 이벤트의 경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마우스 장패드
스마트폰 그립톡
아크릴 스탠드
클리어 파일
정말 예쁘죠?
공짜라면 너무 좋아하는 저는 참을 수가 없어서 당연히 참여했습니다.
결과는 놀랍게도 당첨!
작년 연말부터 묘하게 운이 좋더라구요...
2021년 첫곡으로 류이치 사카모토의 merry christmas mr. lawrence를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 걸까요?
(의도한 건 아니었고 그냥 플레이리스트 반복 재생하다 그렇게 됨 ㅠㅠ)
그렇게 기억이 희미해질 올해 1월 무렵, 경품 배송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때 경기권에서는 택배 파업이 진행되어서?
다른 유저분들은? 이미 다 받았는데? 저는 조금 늦게 온 편인 듯해요?
진짜 ... 주소 잘 못쓴 줄 알고 쫄렸었음...
사실 택배는 2일 전에 왔는데 귀찮아서 미루고 있다가
오늘 개봉을 했어요.
거짓 없는 포장.
삐까번쩍한게 멋있는 상자네요.
상자의 뚜껑을 따면 클리어 파일과 돌돌 말린 장패드가 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저 클리어 파일을 들어내면 바로 아크릴 스탠드가 있는데요,
여기서 아주 소소한 문제가 있다면
바로 아크릴 스탠드가 7종 중 하나로 랜덤이라는 것입니다.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아나스타샤, 스카디, 시황제, 아르주나 얼터, 길가메쉬, 암굴왕, 잔 다르크 얼터 중 하나만 가질 수 있습니다.
경품조차 확률 시스템을 도입하는 페그오... 존경스럽습니다.
저는 딱히 이 7명 중에 애정을 가진 캐릭터라곤 없지만 그렇다고 비호감인 캐릭터는 없고 다 호감이라
아무나 나와도 좋았어요.
그래서 저의 아크릴 스탠드의 운명은...?
아르주나 얼터(통칭 신준)가 나왔어요.
저도 아주 잘 애용하는 캐릭터입니다
비록 남의 집 신준...이지만...ㅋ
이번 여름 확챠에서 모셔올 수 있으면 좋겠네요.
클리어 파일의 앞면과 뒷면입니다.
구다즈, 마슈, 포우, 다빈치, 신소장, 시온 등의 노움 칼데아 주축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 와중에 홈즈는 없네요
다들... 홈즈를 잊어버린 거냐...?
한그오 팀의 광기 어린 식질은 예로부터 유명했죠
칼데아 로고가 그려진 그립톡입니다.
솔직히 이 정도는 일코 가능하지 않을까요?
이걸 알아볼 정도면... 그 사람도 『동류』이니까.
장패드입니다.
2부의 주역들이 인쇄되어 있네요.
멋있습니다.
저의 애캐인 난릉쿤을 찍어봤습니다.
아크릴 스탠드입니다.
프린팅 퀄리티가 좋아요.
거기에다 아주 딴딴합니다.
정말 모든 굿즈가 그렇긴 하지만
이번 경품들이 너무 예뻐서 실사용과 전시 중 너무 고민이 되네요.
특히 장패드...
정말 뜻깊은 경품이었습니다.
한그오 영원해... 망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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